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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금보

잠실구장 화장실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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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3월 28일 날씨도 좋고 날씨가 좋은게 아니라 너무 추웠어혐 햇빛은 쨍쨍한데 왜이리
손이 찬지 허엉~ 너무추웡 아무튼 잠실구장을 찾았어효 LG 대 기아의 경기
이종범을 보고싶어서 아침잠도 이겨내고 잠실구장으로 ㄱㄱ싱이었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넘 늦게도착해버리고 말았다



매표소가 조금 바꼈나?



난 이순간을 가장 좋아함
^ㅇ^



주말 토요일 낮경기라 그런지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았어효
거의 시즌중반쯤에나 볼 수 있는 그런 관객수 가족들도 많고
청춘들도 많고 아저찌들도 많고 어헝~




경기는 역전에 동점에 다시 역전
기아 3:3 LG




저기보이는 중계석에서 옛날에 발냄새맡다가 김상훈 해설위원이 너는 뭐하는거냐 커피맛안나게
라고 한적이있다 중계방송 알바 나름 재밋었는데 일끝나면 집에 올수가 없어~




LG응원석은 꽉 찼다 또 이대형 우규민 이놈들




이것이 앞당긴 펜스인데 LG 이놈들이 외야를 막아놓는 바람에 들어갈수가 없었다
펜스거리짧다는거보다는 펜스높이가 낮다는게 포인트인거같다
근데 시즌중반에 없었던 일로 하자는거 아닐까모르겠는데




고탁이



선수들을 보고찍기위해 모인 고탁들



잠실 라이트의 위용



히밤 경기끝나부렀네 LG의 4:3 재역전승으루다 마감 너무늦게왔다 ㅠㅠ
최희섭이 눈앞에서 안타를 치다니 진짜 뭔가 다를까?! 타율은 조금 오를것같다
우측하단에 잠실불펜 이렇게 보면 목동구장 불펜이 참 재밋음ㅎㅎ



이종범은 히밤 2회뛰고 교체했단다 성님 몸이 피곤하신가부다
ㅠㅠ



 잠실보안단기알바할때 여기서 한 네다섯시간 서있었는데 발바닥 아파 미치는줄알았다
말이 보안이지 정장입고 서서 표받는 검표원이다
 대신 경기끝나고 나오는 선수 더듬어본게 자랑
김태균 팔뚝 어루만진거 자랑



LG트윈스 용품판매점엔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우와아앙
LG가 인기구단이긴 하지효



항상 어느 곳에 가면 똥을 한방싸지르는 습성이 있다고 지난 목동구장 탐방때 말한바있다
역시 잠실구장도 처음갔을때 똥을 여러방 때렸던 구장으로 상당한 친밀감이 느껴진다
꽤 자주 가봤으므로 잠실의 화장실이 깨끗하다는것도 익히 알고있다
게다가 시즌전이기때문에 아주아주 깨끗했다 ^ㅇ^



늘어선 소변기들의 자태
아 싸고싶다!




늘어선 똥간들의 자태 받침대도 있어서 드폰이나 소지품등을 올려놓을수 있도록 만든
배려가 돋보인다 공용화장실이란데가 예를 들어 가방따위를 가지고 똥을 쌀대는
 바닥에 고인 알 수없는 물이나 침 담배꽁초 담뱃재 똥파편등 때문에 마땅히 둘곳이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 작은 배려에서부터 잠실 똥간디자이너의 정성을 느낄수있다
 


장애인 전용변소가 1개 설치되어있으며 넓직하다



똥간에 휴지는 예의
딱히 결벽증이 없다면 누구나 쌀수있는 A급 똥간이로다



 좀 오래된 외부 화장실
불타는 똥간취재정신



작고 아담한 화장실 휴지구비.
휴지를 아무렇게나 뜯어둔 장면이 옥에 티지만
이정도면 믿고쌀수있다.



잠실은 크다 큰만큼 화장실도 바깥에 여러개 안에도 여러개 층마다 하나씩 여러개있다
내부화장실은 모두 만족할만한 위생상태와 청소가 되어있지만 외부화장실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빼놓지않고 들렀다 다들아는 매표소 옆 화장실



담배꽁초와 흙발이 눈에 띄며 결정적으로 휴지가없다
가장 증오하는 옵션장난질 휴지를 유료로 뽑아써야한다  
많이 개방되어있는 화장실이고 칸이 적으므로
이정도는 똥간 어드밴티지를 부과한다
일단 관리하는게 구장측이 맞나 의문이 든다
잠실구장 주변 배회중 급똥시 바깥 화장실이용을 주의하기 바란다

잠실구장 내부 똥간평점 : ★★★★



드디어 야구시즌이 돌아왔담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여유있게 관전을 못했다는게 아쉽지만
수개월만에 잠실 그라운드를 본것은 아주 반가웠다
이진영이 아주 잠깐 나왔으며 안치용은 올해 뭔가 일을낼것같다
잠실구장의 개막전은 4월 4일 토요일
프로야구개막전역대최다관중예상

호호호! 아이 설레여 근데 가는날마다 LG경기만가네 쩝접 헐헐